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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 페이퍼(계간) 여름호 Vol. 267:
너와 나의 생존배낭
● 2023년 PAPER 여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여름 끝 무렵에 여름호가 나왔네요. 여름을 잘 정리하면서 PAPER를 벗 삼아 주세요. 이번 여름은 유난히 길었던 것 같습니다.
장마가 지나고 맹렬했던 매미 울음소리도 한층 사그라들었지만, 끈덕진 더위는 계속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구가 너무 많이 병들어있다는 증거겠죠. 세계의 저명한 기후 관련 석학들과 환경학자들의 예측에 의하자면,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일 거라고 하네요.
이 이야기는 앞으로는 기후 위기로 인해 점점 더 세상의 환경이 인간에게 가혹해질 거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여름호 특집은 <너와 나의 생존배낭>입니다. 환경 파괴로 인해 재난이 들이닥쳤을 때, 생존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생각해 보며,
우리가 환경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것들을 헤아려 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름호 특집 <너와 나의 생존배낭>에서는 노치원 기자가 생존을 준비하는 사람들 ‘프레퍼족’을 소개하고,
김건태 기자는 도시 생존 전문가 우승엽 소장님을 만나 재난 위급 상황에 가장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듣고 정리했습니다.
훌라춤을 추는 하야티, 시인 문보영, 페미니스트 명리학자 릴리스를 비롯한 12명의 PAPER 친구들은 <살아남은 12인의 생존배낭>에서
각기 다른 생존 본능이 담긴 생존 아이템을 소개합니다.
또한 시인 이훤, 작가 양다솔, <독일주택> 매니저 한소년, 방송인 윤영미, 리루서점 대표 김미경 님이
멸망 앞에서도 끝까지 함께 살아남고 싶은 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재난과 위기 상황에서 사람만 살아남을 순 없겠죠. 박사와 배선영 님은 ‘반려동물과 함께 생존하기’에 대한 실로 리얼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PAPER 여름호에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편집장 정유희는 <죽은 자의 집 청소>의 김완 작가와 <슬픔의 방문> 장일호 작가를 함께 만나,
죽음과 슬픔, 상처라는 영역에서 비로소 열리는 삶의 가능성과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노치원 기자는 관객들에게 자발적으로 100개의 시사회를 열게 한 다큐멘터리 <수라>의 감독 황윤을 만나
7년간 기록한 갯벌과 바다의 아름다움, 또한 ‘수라’를 지켜온 평범한 지역민들의 집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PAPER 여름호의 표지를 빛내준 사진작가는 김우영 님입니다.
김우영 작가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미국의 사막 데스벨리를 시작으로 옐로스톤, 요세미티 등을 거쳐 티베트,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등에서
집요하고도 끈질긴 열정으로 지구의 틀이라고 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포착해온 작가입니다.
이번 여름호에서는 특히 땅과 물의 광활함과 장엄함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사진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PAPER 여름호에는 북극권 유럽의 정서를 투명하게 정제해 보여주는 영민 님의 <북극권 여행기>와
제주의 독자적인 자연과 사람의 이야기를 오롯하게 표현하는 <황의정의 제주 일기>,
특별히 기후 위기에 대한 독일의 실질적인 체감 사실을 들려준 이인숙 님의 <오래 한 생각> 또한 꼭 읽어 볼 만한 칼럼입니다.
지난 봄호부터 시작된 필사의 시간 코너에는 김신회 작가, 육호수 시인, 독립서점 ‘너의 작업실’ 김태영 대표를 비롯한 여섯 명의 애독가가 보내온 문장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 문장들을 필사하며 여름을 잘 보내고, 가을을 잘 맞이해 보자구요.
■ 이 책의 월별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