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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즈>는 세계 10대 신문 중 하나이며, 《뉴욕 헤럴드 트리뷴》지(紙)의 사주(社主) 제임스 고든 베넷 2세가 1887년 파리에서 《파리 헤럴드》라는 이름으로 창간한 것이 그 모체이다. 미국의 정치·경제·주식시황·스포츠를 중심으로 편집하여 유럽에 거주하는 미국 국적 이탈자들과 사업가 및 유럽을 여행하는 미국인 관광객이 애독하였다.
베넷이 죽은 후, 소유주가 바뀌면서 본지도 합병되어 《헤럴드 트리뷴》으로, 다시 1967년에 《뉴욕 타임스》 파리판과 합병하여 현재의 제호가 되었다. 이 신문은 《뉴욕 헤럴드 트리뷴》과 함께 독자적인 보도기사를 공유했으며, 《뉴욕 헤럴드 트리뷴》의 전재(全載) 보도를 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독일군이 파리를 점령하던 4년간은 휴간하였으며, 1960년대에 원가 상승, 수입 감소, 장기 파업 등으로 뉴욕의 모신문 《뉴욕 헤럴드 트리뷴》은 잇따른 합병을 거치다가 결국 폐간되었다. 그러나 이 신문은 《뉴욕 타임스 The New York Times》와 《워싱턴 포스트 The Washington Post》의 합작투자로 회생되어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으로 개칭되었다.
2001년 현재 180개국에서 23만 5000부를 발행하고 있으며, 정치·사회 등 다방면에서 국제적인 뉴스를 전달하는 고급 정론지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 일본 《아사히신문[朝日新聞]》, 레바논 《데일리 스타》, 한국 《중앙일보》 등 세계 8개국 주요신문들과 출판협약을 맺어 공동으로 지역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The International Herald Tribune is a widely read English-language international newspaper. It combines the resources of its own correspondents with those of The New York Times and is printed at 35 sites throughout the world, for sale in more than 180 countries. The IHT is part of The New York Times Company.The Paris Herald was founded on October 4, 1887, as the European edition of the New York Herald by the parent paper's owner, James Gordon Bennett, Jr.[1][2] The company was based in Neuilly-sur-Seine, a suburb of Pa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