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SPACE(공간)은 1966년 11월 공간그룹의 설립자 김수근 선생에 의해 
“사라지는 문화의 흔적들을 기록하자”는 뜻으로 창간되어, 1960~80년대에 건축, 미술, 공연을 다루는 
유일한 종합문화예술잡지로서 문화계 담론 형성에 주도적 구실을 했다. 

특히 전통문화와 한국성, 환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비디오아트 거장 백남준, 
무용가 홍신자, 사물놀이 등을 처음 소개했으며, 1979년 12월 공간이 DMZ를 자연공원으로 선포하는
 비무장지대 자연공원화 운동 등을 주창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1994년 7월호부터 국영문을 병기하면서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서구문화의 올바른 취사선택, 보급에 주력하여 왔다. 

1997년부터 제호를 「SPACE」로 변경 하고 건축을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디자인 등의 관련분야를 
다룸으로써 사람들의 생활을 구성하는 디자인 분야를 총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

특히 2008년 1월호부터 월간 SPACE(공간)은 미국의 학술정보 제공 기관인
톰슨로이터(영문:Thomson Reuters, 구 ISI)의 
예술·인문학 인용 색인에 정식 등재되었다. 

이는 매거진 형태의 정기간행물로는
국내 최초의 사례이며 건축전문지로는 전 세계에서
23개의 저널만이 등재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 책의 월별 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