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미학》은

다양한 수필이론과 비평을 생산하고 수필 전반의 품격을 높이는 데 뜻을 두고 출발했다.

짧은 시간에 성취할 수 있는 목표는 아니다.

서둘지 않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힘든 일이 늘 따라다니리라 예상한다.


처음의 마음을 잃지 않으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월호 참사를 보고 우리 사회와 의식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그리고 속물화되었는지를 절실히 느꼈다.

이 시대 문학판도 예외는 아니다. 달라져야 한다. 바뀌어야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의 수필문학도 새로운 대전환을 이루어내야 할 것이다.




 




 





권두언 / 이운경/ 수필은 무엇을 상속할 것인가 이운경
기획특집 방법의 쇄신, 나만의 스타일 - 이 작가를 주목한다(2)
― 김창식
【나의 수필관】 우리 수필 무엇이 문제인가, 도대체
【작품읽기】 《이사》《택배 상자》 《점點의 흔적》《벽壁의 침묵》
【작품론】 경계의 존재, 예민한 시선 / 이정인
― 추선희
【나의 수필관】 씨앗과 리듬
【작품읽기】 《엄마가》《주름살》《불어라, 봄바람》《청록靑綠의 방향》
【작품론】 관계적 사유의 고처 - 苦考高의 울안 읽기/ 배귀선

기획연재 생태수필
【생태수필론】 생태수필을 위한 키워드(2)―문명과 욕망 / 손민달
【생태수필】
박태수 /봄비 단상
방민 / 우이천 송가
백승분 / 애물단지
이명진 / 안전지대 너머
이미영 / 놀이터 실종 사건 이미영
이승권 / 코로나와 금강소나무
최아 / 불멸의 대가

기획연재 이근화 시인의 ‘시가 있는 산문’(2)
이근화 / 출렁거리는 여자

신작수필(1)
권상연 / 녹색 면허를 변명하다
김삼진 / 낭만 각서와 출사표
김정순 / 뭘 그런 걸 가지고
김이경 / 익어 간다는 것
류창희 / 무상복지
백두현 / 섬
서정길 / 하얀 스승
오세윤 / 어쩌다 내가 가장 열망하게 된 것
이양주 / 블루 크리스마스
조헌 / 대추나무와 아버지
최영옥 / 라일락을 찾아서

기획연재 치유의 글쓰기(3)
이상도/ 자서전 쓰기의 백미白眉, 꿈 쓰기

신작수필(2)
권예자 / 눈 빼는 남자와 꼬리 떼는 여자
김상영 / 점 턱
김정호 / 또 한 해를 보내며
남상숙 / 권두언 읽기
문육자 / 해파랑길을 가다
서금복 / ‘라떼’는 ‘말’이야
성병조 파크골프에 빠지다 성병조
유병숙 가고파 유병숙
정재순 있잖아, 상임 씨 정재순
최찬희 욕심 최찬희

수필집 자세히 읽기
이운경 / 기억, 서사, 재현 - 맹난자, 정성화 외 43인, 《엄마가 살아냈던 힘은》
여세주 / 아이러니한 삶과 사라져가는 생명 ― 김미원, 《불안한 행복》
김종헌 / 감각 체계와 스타일 회복을 위한 제언 ― 이운경, 《수필의 감각 체계》

신작수필(3)
기혜영 / 귀소
김성한 / 가마솥
김혜숙 / 마추픽추에 서다
노정희 / 불량품
배혜경 / 익사한 이름
봉혜선 / 독·독·독讀毒獨
서숙 / 잔 다르크
안규수 / 고매 향기 그윽한 선암사에서
이기창 / 백년찻집과 아모르파티
이영옥 / 나는 무용한 것들을 좋아하오
하재열 / 길치가 된 봄날
수필미학 말글살이
우리말을 우리말답고 바르게(4)
지난 호에서 만난 문장
지난 호에서 만난 단어